2017년 고속 톨 플라자로 바뀐다 |
보스톤코리아 2013-08-16, 22:45:51 |
이지패스, 일반차량 모두 진행하던 속도 그대로 통과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정부는 오는 2017년부터 매스 파이크(90번 고속도로)의 톨부스를 정상적인 속도로 통과하도록 하는 고속 톨존(Toll Zone)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보스톤글로브가 15일 보도했다. 신규 고속 톨존은 고속도로 위에 레이저 스캐너와 카메라를 설치, 이지패스 트랜스폰더를 읽거나 지나는 차의 번호반을 스캔해 추후 운전자에게 요금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신규 고속 톨존 설치되는 경우 현금 또는 티켓 거래는 전자 고속 시스템의 실험단계를 거쳐 몇 개월 후 철폐된다. 고속도로 출구에 있는 대부분의 톨 플라자들도 결국에는 모두 폐쇄될 예정이어서 현재 현금 수금원으로 일하고 있는 약 400여명의 인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지만 연 운영예산인 5천만불 가량을 절약하게 된다는 것이 교통부의 발표다. 주 교통부가 부담하게 될 재원은 이미 준비가 됐으며 본격적인 공사는 2014년 6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현재의 톨 플라자를 이용하는 모든 차는 이지패스 차선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하며 현금 및 티켓 차선에서는 차를 멈춰야 했다. 이로 인해 차량이 많이 몰리는 러시아워 또는 휴일에는 정체유발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새로운 톨존에서는 고속도로 양 옆과 위쪽에 강철로 된 사각 모양의 철조구조물(갠트리)가 세워지고 여기에 스캐너, 카메라 및 각종 전자장비가 부착된다. 차들은 이지패스 소유자이건 일반 차량이건 상관없이 평상시 속도로 이 톨존을 통과한다. 이지패스가 없는 경우 “패이바이플레이트(ay-By-Plate)”라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월별 요금을 차량 소유주에게 우송한다. 이 경우 이지패스에 비해 1-2불가량 더 지불하게 된다. 주정부에 따르면 현재 128번 도로 서쪽의 톨에서는 70%가 이지패스를 이용하며 다운타운 쪽인 동쪽에서는 약 80가 이지패스를 사용한다. 주내에는 총 24개의 톨 플라자가 있으며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총 17개의 갠트리를 설치해 요금을 수거할 계획이다. 토빈 브리지도 갠트리를 설치하게 된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빠르면 2014년부터 새로운 고속 톨이 설치되어 시험 운영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이번 톨 프로젝트에는 총 2억5천만불($250 million)이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새로운 톨 서비스 센터를 서거스 외 다른 1곳의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새로운 톨존을 설치하며 전체적인 요금징수 구조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통행료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매사추세츠 주 경계선 인근에 추가 톨 설치를 포함하여 특정 차선에 대한 요금 부과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아직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2017년부터 128번 서쪽의 매스 파이크 구간은 모든 채무를 완결해 일부 톨 부과가 중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매사추세츠 주 의회는 교통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제외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새로운 고속 톨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고 예정대로 일부 톨 부과가 중지될 경우 시행 몇 개월 전에 절반의 톨이 불필요한 투자로 전락하게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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