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2분기 경제 성장 둔화 |
보스톤코리아 2013-08-04, 17:03:43 |
지난 31일 발표된 유매스 앰허스트(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경제 연구소의 매스벤치마크스(MassBenchmarks)에 따르면 2사분기 매사추세츠 주의 GDP 성장률은 0.8%였다. 올해 1사분기 성장률이 2.8%였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 전체의 GDP 성장률은 1.7%였다. 미국 전체 평균은 1사분기의 1.1%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2사분기 들어 경제 성장률, 고용률, 소득 증가, 소비 지출 등 기초적인 경제 지표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이런 지표들이 1사분기에 강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 들어 매사추세츠 주의 경제가 악화된 가장 큰 요인으로 시퀘스트를 꼽고 있다. 연방 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 조치인 시퀘스트는 올해부터 시행되었으며, 매사추세츠 주는 병원과 대학, 국방 산업 등이 연방 정부의 예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매스벤치마크스는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매사추세츠 주 경제가 일시적인 타격을 받고 있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매스벤치마크스는 3사분기에는 경제 성장률이 2.8%로 다시 회복되고, 4사분기에는 3.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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