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동부말 뇌염 감염 확인, 위험 경보 높여 |
보스톤코리아 2013-08-03, 10:33:18 |
뉴햄프셔에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서부 앰허스트 인근 벨처타운에서 치명적인 동부말뇌염에 감염된 말이 확인돼자 주 보건부는 31일 모기에 대한 경계경보를 내렸다. 특히 하루전인 30일 보건부는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동부말뇌염에 감염된 모기가 앰허스트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하루만에 말 감염이 확인된 것은 바이러스 감염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서부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내 7명의 환자가 동부말뇌염에 감염됐지만 엠허스트 지역에서는 바이러스가 창궐하지 않았었다. 이번 동물 바이러스 감염 확인으로 보건부는 모기 바이러스 위험 수준을 “위험”으로 격상시켰다. 따라서 향후 야간 실외활동 행사는 모두 취소되게 된다. 한편 보건부는 서부지역의 위험 수준을 “보통”으로 올렸다. 전문가들은 피부노출을 삼가고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저녁 외출시에는 구충제를 뿌리거나 긴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 보건부는 서부 지역 외의 전 지역에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햄프셔 남부에서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확인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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