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89) : 투자자를 위한 끊임없는 충고 |
보스톤코리아 2013-07-29, 12:33:51 |
우리는 미래를 모른 채 투자합니다. 여러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끊임없이 예상하지만, 예상대로 맞는 적은 별로 없습니다. 한두 번은 우연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연은 계속 반복하지 않습니다. 죽은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정확히 맞춥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보다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얻는 교훈이 더 유익합니다. 투자에 대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얻는 교훈은 참된 투자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지혜를 많이 언급한 인물은 벤저민 그레헴(Benjamin Graham)입니다. 그가 운영하던 뮤추얼 펀드는 주식시장 수익률보다 연평균 2.5% (1936-1956)가 더 높았습니다. 주식투자에 기본서라 불리는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의 저자입니다. "주식투자에 관해서는 최고의 책"이라고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말합니다. 이 책은 1949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그 후로도 계속 재판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레헴이 언급하는 투자 기본 몇 가지를 순서 없이 나열해 봅니다. *미래의 주식가격을 예상하기는 매우 어렵다. *좋은 회사라고 해도 비싼 가격에 사들인 주식은 좋은 투자가 아니다. *한 회사의 이익(earning)을 예상할 수 없다. 그러므로 회사이익을 예상해서 나온 주식가격은 쓸모가 없는 정보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확실하고 쉬운 투자는 없다. 투자하는 동안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큰 폭으로 오름과 내림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낙관적인 분위기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비관적인 분위기에서는 싼 가격으로 거래된다. 일반 투자자는 상승한 시장에서 주식에 투자하며 하락하는 시장에선 주식을 파는 잘못을 되풀이한다. 한 마디로 주식가격이 "비쌀 때 사고 쌀 때 판다." *이자가 높다는 이유 하나로 채권을 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깡통채권(junk bonds)이라 불리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주식(IPOs)은 피해야 한다.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모든 조건이 유리한 상황에서 공개하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방어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 결정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교육도 부족하고, 거래하는 자금도 적고, 투자경험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방어적인 투자'란 현재에는 '인덱스 펀드'라 말할 수 있다. *주식투자 실패는 주식시장 자체가 아니고 대부분 투자자 자신 때문이다. 투자자는 투자하는 이유와 목적(goal)을 잃어버린다. 하루에 일어나는 주식시장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다.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변하는 주식시장에 투자결정을 한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투기의 예는 다음과 같다. 1) 짧은 기간에 수익을 기대 2) 신문, 방송, 인터넷, 혹은 유망한 주식선택을 해준다는 뉴스레터, 등에 의존해서 주식 종목을 결정 3) 과거 수익률에 의한 투자결정 4) 투자하는 시점과 시장에서 나오는 시점을 생각 5) '투자 대박'을 기대하면 투자가 아니고 투기이다. *투자 결정하기 전에 투자 위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의 좋은 결과만을 기대한다. 주식시장의 변화가 있을 때 나의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패턴(pattern)에 의해서 주식시장 움직임을 예상한다면 투자실패의 지름길이다.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예상(prediction) 혹은 보호(protection)라는 두 가지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를 예상할 수 없다면 보호만이 유일한 선택이다. *보호를 고려하며 자산분배와 분산투자가 투자의 첫걸음이다. *어떠한 투자논리나 경험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다. 불행히도 일반 투자자는 주식시장을 예상한다는 전문가(?), 뉴스레터, 등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의존한다. *회사의 주식가격을 예상할 수 없음을 그레헴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러나 주식분석가는 끊임없이 주식가격을 예상한다. 수요(일반 투자자)가 있기 때문이다. *투자하는 주목적은 재정적인 성공이다. 노후대책, 학자금 마련, 등이 투자하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 대부분은 주식시장을 이기려 한다. 주식시장을 이기기 위한 투자는 결과적으로 투자실패로 이어진다. 편안한 노후대책은 주식시장에서 이겨야만 도달하는 것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투자를 잘하기보다는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입니다. 특히 은퇴를 한 사람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한테는 더욱 중요합니다. 장기투자로 천천히 꾸준히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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