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보 양수연 편집장 해임 |
보스톤코리아 2007-01-30, 00:35:13 |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양수연 편집장이 지난 16일부로 편집장직에서 해임됐다.
한인회의 공식발표는 사임. 그러나 실제로는 해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는 새로운 집행부의 분위기에 맞게 한인회보도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분위기를 혁신하고 있으며 이 과정중에 양 편집장과 한인회 집행부의 의견이 서로 달랐다는 것. 한인회 안병학 회장은 “광고주 및 한인회보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 좀 더 나아지기 위한 몸살이라 여겨달라”고 밝혔다. 양수연 전 편집장은 보스톤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한인회로부터 “능력이 모자란 것도 아니고 인품이 낮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뜻이 달라 해고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편집장은 또 “부당해고다. 하지만 한인회 방침이 그러니까 그 뜻에 따르겠다. 또한 이로인해 신문 발행이 중단, 광고주들에게 유감이다”고 밝혔다. 양편집장은 또 양편집장을 비롯한 편집진 전원이 약 9주간에 걸친 체불임금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병학 회장에 따르면 아직까지 34대 한인회로부터 “재무 행정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결국 34대 한인회와 35대 한인회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체불임금 지급에 대한 분명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 편집장의 해임을 두고 한인들의 반응도 갈렸다. 한인 원로 L씨는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 후임이 결정된 후에 차례로 절차를 밟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K씨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지 않았겠는가.”고 반문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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