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달을 전달한 박강호 총영사와 한인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참전용사 기수단의 퇴장모습


뉴햄프셔한인회 참전용사 보은 오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햄프셔한인회(회장 박선우)가 지난 20일 토요일 뉴햄프셔 콩코드 시 코트야드 메리야트 호텔에서 참전용사 보은 오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뉴햄프셔 한인회가 주보스톤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마련한 감사의 마음과 오찬을 즐겼다.

참전용사들은 행사 시작 시간 전부터 행사장을 찾아 들었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동지들 간 안부를 주고 받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시작과 마무리 모두 참전용사들이 장식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국기 게양식과 행사를 마감하는 국기 하강식은 소총을 든 두 명의 참전용사들이 미국 국기와 태극기를 든 두명의 참전 용사를 앞 뒤로 호위하며 이루어져 장내 모인 모든 참석자들을 엄숙하게 했다.

또한 한인회는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달을 전달했다. 박강호 총영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보낸 한편,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함은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며 “해마다 줄어드는 노병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니 샤힌(Jeanne Shaheen) 뉴햄프셔 상원의원이 축하 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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