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콜츠와 숙명의 대결 |
보스톤코리아 2007-01-23, 01:28:11 |
또 만났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AFC(American Fooball Conference)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또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격돌한다.
패트리어츠는 빌 밸러칙이 감독직을 맡은 후 지난 2000년 10월부터 총 10번의 경기를 가졌으며 7승 3패로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 게임에서는 2승 무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번의 플레이오프 게임 모두 홈경기였다. 혹한의 뉴잉글랜드 날씨에 어려움을 겪었던 패이튼 메닝은 두 경기 모두 인터셉션을 당하는 등 졸전을 보여줬다. 2004년 1월 `9일 당시 15승 2패를 기록한 패트리어츠는 14-4패를 기록한 콜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벌였다. 간간히 눈이 떨어지는 가운데 벌어진 이 경기에서 패트리어츠는 콜츠를 압도 전반전에만 15-0으로 앞서갔다. 패트리어츠 수비진은 무려 4개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쿼터백 패이튼 매닝을 4차례나 색(sack)하는 등 콜츠를 몰아붙여 24대 14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시 2005년 1월 16일 눈이 내리는 가운데 패트리어츠(14-2)는 콜츠(13-4)와 다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경기는 다시 한번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패이튼 매닝은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고 콜츠는 두개의 펌블을 범했다. 점수는 20대 3으로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장소는 인디애나폴리스의 RCA 돔. 일방적으로 콜츠를 응원하는 팬들과 쾌적한 온도, 패이튼 매닝의 플레이에 별다른 방해요소가 없는 상황이다. 비록 플레이오프 경기는 아니였지만 지난 2005년 11월 7일 그리고 2006년 11월 5일 경기에서 콜츠는 패트리어츠를 40대 21, 27대 20으로 각각 누르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RCA 돔의 경기는 패트리어츠에게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은 콜츠에게 3점 우위를 주고 있다. 많은 NFL 전문가들도 이번에야 말로 패이튼 매닝이 진실한 그의 능력을 입증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패트리어츠 팬들은 도무지 콜츠는 위협상대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 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댄 소흐네시는 16일자 칼럼에서 “패트리어츠가 콜츠를 꺾고 수퍼볼에 진출할 것이라는 것은 아주 분명하다”고 단언한다. 사실상의 수퍼볼 게임이라고 말하는 패츠와 콜츠의 게임. 풋볼팬들에게는 늘 최고의 빅카드임이 틀림없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