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주지사, 2016 대선 출마 안 한다 |
보스톤코리아 2013-07-21, 13:42:29 |
민주당 매사추세츠 위원장이었던 존 월쉬가 최근 위원장 직을 사임하고 패트릭 주지사의 정치 참모로 일을 시작하면서 패트릭 주지사의 차기 대선 출마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월쉬가 패트릭 주지사의 대선 준비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위해 위원장 직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패트릭 주지사는 이런 주장을 일축하며 기자들에게 “나는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유매쓰 보스톤에서 있었던 강연회에서 말했다. 패트릭 주지사는 “우선 주지사로서의 두 번째 임기를 잘 마무리해야 하고 공직이 아닌 민간 부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며 “내 아내 다이엔의 말대로 (퇴임 후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패트릭 주지사의 임기는 2015년 1월에 끝난다. 월쉬 전 위원장은 패트릭 주지사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조언자이다. 패트릭 주지사는 월쉬가 대통령에 도전하면 좋을 것 같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최종 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패트릭 주지사의 참모진과 정치 캠프는 대통령 선거 준비보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인이 아니면서 정치적 의사 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다. 패트릭 주지사는 “나는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면서도 기꺼이 정치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들에 관심이 있다”며 “우리는 여기 매사추세츠 주에서, 그리고 미국 다른 곳에서 그런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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