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찜통 더위 한 주 계속될 듯 |
보스톤코리아 2013-07-17, 04:51: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리사 인턴기자 = 이번 일주일 동안 높은 습도를 동반한 폭염이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올 여름들어 세번째 찾아든 이번 폭염은 일요일이 돼서야 한풀 꺽일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폭염은 토요일까지 계속 지속될 것이며 90 이상의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100도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공식적인 폭염(heat wave)은 90도가 넘는 날씨가 3일이상 지속될 경우를 일컫는다. 올 여름 폭염은 6월말, 7월 초에 한번 씩 있었으며 7월들어서는 두번째 맞는 폭염이다. 기상학자 빌 심슨은 한 해 두세 번의 폭염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근래에 폭염은 빈도수가 높고 지속기간도 길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기상청은 메사추세츠 동부 쪽과 커네티컷 리버밸리 일부분에 오후 12시부터 밤 8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내렸으며 이 주의보는 주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천둥번개와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오전부터는 한랭 전선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 풀 꺽이며 습도도 낮아진다. 기상청은 일요일 보스톤의 최고기온은 81도로 훨씬 쾌적한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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