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전사 근무 중 낮잠 |
보스톤코리아 2013-07-14, 14:22:26 |
MBTA 운전사가 지하철 운전대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탑승한 승객이 발견하였고, 이 승객은 졸고 있는 운전사의 모습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였다. 지난 8일 오후 그린 D 라인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고 MBTA 측도 알게 되었다. 비디오 속의 지하철 운전사는 구부정한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졸고 있었다. 전철은 곧이어 터널 속으로 진입하면서 동영상은 끝이 났다. MBTA 대변인은 동영상에서 졸고 있는 운전사는 두 번째 칸의 운전사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근무 시간 중에 잠을 잔 것은 엄연히 근무 태만이며 정직 처분과 함께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TA에서 근무한지 2년이 된 이 운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MBTA 대변인은 “이런 어이 없는 근무 태도는 용인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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