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 투고’트럭 운행 개시 |
보스톤코리아 2013-07-08, 15:39:12 |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보스톤 시장 토마스 M. 메니노는 지난 25일 ‘시티홀 투고(City Hall to Go)’ 트럭을 공개했다. 그는 이것을 통해 시민들이 개개인의 집 앞에서 시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럭은 SWAT 차량의 개조된 형태로 파란색으로 표시된 도시 지도 위에 붉은색의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7월 2일부터 정상 운행될 이 ‘움직이는 시청’을 통해 시민들은 주차위반 딱지에 대한 벌금을 지불하거나 소송을 걸 수 있으며, 재산세 납부, 투표 등록, 출생•혼인•사망신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메니노는 이날 연설에서 “보스톤 시는 ’시티홀 투고’ 트럭을 통해 주민들에게 개인 맞춤, 시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시정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트럭은 화, 수, 목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정규 스케줄에 맞춰 순환 운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럭의 위치는 트위터 @CityHalltoGo 또는 전화 617-635-450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블록파티나 페스티벌과 같이 큰 행사가 있을 때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요청에 따라 스케줄이 가변적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매월 4번째 화요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요청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지역에는 트럭이 그날 하루종일 배치된다. 이 트럭은 2012년 12월부터 시험운행 해왔지만 이 기간에는 더 제한된 서비스만을 제공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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