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00 : 고리 GORI 소셜 클럽 |
보스톤코리아 2013-07-08, 14:43: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젊은 한인 세대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품격 있는 사교클럽이 보스톤에 진출했다.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교와 정보 교환, 네트워킹 등을 이루는 이 사교클럽은 ‘고리(GORI SOCIAL CLUB, http://gorisocia lclub.com, 대표 문동지)’. 명칭 ‘고리’가 상징하는 결속력처럼 이 클럽 회원들은 미국 내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20~30대 연령층의 한인들이다. 사회에 진출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중에도 같은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는 한인 친구들을 만날 길 없어 막막함을 느끼는 한인 젊은이라면 제대로 오아시스를 만난 격. ‘고리’의 문동지 대표에 의하면 회원들 대부분이 “전에는 바(BAR)나 종교단체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야 했지만, 이제는 오직 교제를 목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한다고. 지난 4월 보스톤 중심가에 있는 리비어 호텔에서 80여명의 전문직 한인 차세대들을 모아 성공적인 런칭 행사를 개최한 ‘고리’는 오는 가을 다시 보스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이후 정기적으로 뉴욕과 보스톤 간 젊은 한인들을 연결해 줄 것이라고. 현재 뉴욕의 맨하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리‘는 문동지 대표를 중심으로 8명의 매니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워싱턴D.C., 보스톤 등 미 동부 지역을 활동 무대로 하고 있다. 2년 전 고리를 설립한 문 대표는 “좋은 인맥을 쌓아가는일, 좋은 벗이나 동반자를 만드는 일들은 젊은 전문가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정말로 중요하다”며 “앞으로 서울에서도 런칭, 미동부 지역과 서울 간 젊은 전문인들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표는 또한 “뉴욕에 있는 명문 사교 클럽과같이 앞으로 수십년 앞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며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그 안에서 여러가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리’의 회원이 되어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23세 이상 39세 이하의 연령이어야 하며, 최소한 3개월 간 전문직에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회원 가입에 드는 비용은 없으며 한 번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20~40불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고리’가 주최하는 이벤트는 주로 대화를 중심으로 한 사교이며 가끔 테마를 두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나 요리 이벤트, 와인 테이스팅, 쿠르즈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 2년 간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 만남의 장이 돼온 ‘고리’를 통해 좋은 교제를 나누는 커플도 탄생했고 결혼까지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또한 같은 분야의 직장인들이나 또래들이 고리 이벤트 밖에서도 정기적으로 만나며 친목을 다지고 있기도 하다.‘고리’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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