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이동욱 손잡고 이별 통보 |
보스톤코리아 2013-07-08, 14:32: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송지효가 이동욱의 손을 놓기로 결심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19회에서 최원(이동욱)에게 아버지를 죽인 자의 딸을 보는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다인(송지효)은 결국 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최원의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안다며 입을 뗀 다인은 원과 랑을 보면 죄스런 마음이 든다며 “나으리와 저의 인연은 여기까지라 생각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붙잡은 원의 손을 놓았다. 다인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남은 여생 내의원 일만 열심히 하고 살 것이니 웃으면서 보내달라 말했고, 돌아선 다인을 껴안은 최원의 손을 떼어놓고 눈물을 떨구며 떠났다. 이후 이호(임슬옹)을 만나기 위해 입궐한 원을 마주친 다인은 거리를 두고 바라만보다 먼저 지나쳐 걸어가지만, 이내 멈춰서 뒤돌아보며 가슴앓이를 해 완전히 마음을 접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끝나는 듯 했던 둘의 인연이 다시 한 번 이어지는 모습을 그리며 눈길을 끄는 ‘천명’ 마지막 회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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