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元)
보스톤코리아  2013-07-08, 14:25:4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Don’t you (Philip) believe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at the Father is in Me?” – 요한복음 14장 6,10절.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끝내고 시진평(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習주석은 “지금 중한(中韓)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 양국이 보다 많은 발전기회를 공유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을 심화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말했다.

習주석은 이어 “경제, 통상, 금융, 환경보호, 서비스, 무역, 하이테크 등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키고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조속히 체결해 2015년 3천억 달러 교역달성 목표를 이루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習주석은 이어 양국간 “인문교류공동위”를 설치하고 교육∙문화∙언론매체∙관광∙청소년∙지방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이해 및 우호감정을 부단히 증진시키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엔 주요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럽정산회의(ASEM)와 중∙한∙일등에서의 협력강화, 기후변화대응과 유엔안보리 등 글로벌 문제의 소통과 교류강화를 하기로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習주석은 “박대통령과 한반도 정세에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천하는 것을 견지하고, 한반도 평화안정유지를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점을 견지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6자 회담이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남북한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習주석은 “중∙한 양국이 반드시 상호 신뢰파트너, 우호의 파트너, 평화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를 이어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동북아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習주석과 저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한∙중 관계,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그 중심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있다는 점에 공감(共感)했다. 이 한∙중 FTA는 양 국민 모두의 실질적 삶에 도움이 되어 축복 속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두 정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 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유지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관련결의 및 비핵화를 위한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의무와 약속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우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평화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고 習주석은 남북한 양측간 대화와 신뢰에 기반을 둔 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감사하며 앞으로 한중 두 정상(頂上)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함께 일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면서 새로운 한중(韓中)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習주석과 중국국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중국말로 감사하다는 뜻의 “시에시에(謝謝)”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지만.
정말 박수, 박수 끝없는 감사를 드리고 싶은 분은 김元엽 장로님(북부보스톤 한인감리교회). 김元엽 장로님의 “6.25 정전 60주년 참전회고록” (본보 6월21일자 p.7 참조)에 의하면 소양강 전투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포로가 되셨던 것. 그 후 김元엽 장로님의 기도는 “전쟁이 다시 있어선 안된다는 것.

그 인해전술로 장로님을 잡았던 중공군이 중국이 북한을 견제하고 핵을 없애자는 한국과 손을 잡고 정상회담을 열며 박근혜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대해서 김정은을 억압하고 우리편이 됐으니.

김元엽 장로님의 87회 생신파티(6월29일)는 감사와 기쁨이 넘칠 듯!
元; 始也 道也 시야 도야: 으뜸 원. “길(道)의 시작을 뜻한다. 辶=辵:乍行乍止 ‘쉬엄쉬엄 갈 착 변’에 首;頭也 두야; ‘머리수를 얹어 놓은 글자’가 ‘길 도’자다. “사람의 머리 즉 목숨을 싣고 가는 길”이 어디기에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 아버지 곧 나를 창조하신 분”께로 돌아가는 길. 이 길 즉 도(道)가 예수님(Except through Me)을 제외하고는 절대 없다는 것.

하여 元자를 다시 풀면 ∙一 (하나님을 뜻하는 자가 元; 高貌 고모; ‘우뚝할 올’ 곧 예수님 위에 얹혀있는 분이 하나님!
해서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고 선포하신다.
이 간단한 말씀 속에 예수교의 진리가 들어있다. ①예수님이 길 ②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요(요한복음 17:17) ③생명 곧 하나님과 함께 영생(永生) (요한복음 17:21) ④예수님이 반드시 경유돼야 할 통과지점(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한복음 14:6 끝부분). 

하여 元자는 예수님의 “우뚝한 솟음: 高貌 고모 위에 하나님(一)이 받혀져 있는 모습”. 이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사건이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부활(Resurrection: 요한복음 20:1-10, 마태복음 28:1-10, 마가복음 16:1-8, 누가복음 24:36-49) 하심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어지는 元을 그리게 된다는 것!
그러므로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세상 모든 사람)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My prayer is not for them alone. I pray also for those who will believe in Me through their message, that all of them may be one, Father just as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May they also be in Us so that the world may believe that You have sent Me.” 요한복음 17:20, 21.

따라서 元의 兀 위에 받혀진 一 에는 아들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 부자(父子)만이 아니라 여기에 예수님을 믿는 모든 신자(信子)들도 하나(一)에 뭉쳐져 元을 구성하고 있다는 말씀.
하여 예수님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요한복음 14:6.

예수그리스도의 선언에 입각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요건은 북한의 김정은을 할아버지 김일성의 젊은 시절 예수님을 믿던 신앙에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선결(先決)돼야 순서일 게다. 더 시급한 일은 김정은을 손가락질 하기 전에 한국국회와 정치판이 元이 무엇인지 먼저 알기 전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일 수밖에.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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