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보스톤한인야구리그 |
보스톤코리아 2013-06-10, 16:44: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병석 객원기자 = 보스톤 한인 야구리그의 2라운드 각 팀간 3,4차전 경기가 6월 1일 Brookline에 위치한 Cassidy playground에서 열렸다. 90도가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서 Cambridge Bananas(바나나스, 이하 CB)는 Allston Slammers(슬래머스, 이하 AS)에게 21:12로 승리를, Mass Warriors(워리어스, 이하 MW)는 New England Ace (에이스, 이하 NEA)에게 14:11로 발목을 잡히며 CB, NEA와 함께 선두자리를 같이하게 되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선수들의 체력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리그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것 같기도 하다. CB vs AS CB의 방망이가 무더운 날씨와 함께 불이 붙었다. 1:1이던 4회 말, AS는 장영목 선수의 솔로 홈런을 필두로 하위타선의 집중력과 1번타자 이상엽 선수 본인의 리그 통산 첫 홈런인 만루홈런을 포함 8득점 하며 9:1로 앞서갔다. AS는 분위기를 가져온듯 했으나 잇따른 5회 초 CB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AS는 5회에만 4개의 볼넷을 내주며 7점, 6회에 윤홍준 선수의 2점 홈런을 포함 6득점하며 14:9로 AS를 따돌렸다. 더운 날씨에 AS의 타선은 분위기를 쉽게 가져오지 못하며 5회부터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CB는 8회초까지 꾸준히 득점하며 AS를 21:9로 따돌렸다. AS는 8회 말 김진우 선수의 몸에 맞는볼을 시작으로 3득점 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힘들었다. CB는 17안타, AS는 1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자체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CB가 7개의 볼넷과 4개의 에러만을 내주는 동안, AS는 8개의 에러와 13개의 볼넷을 내주며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팀 3연패를 벗어날 구멍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CB는 2연승 하며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리투수:김혁, 패전투수: 이승은 NEA vs MW 1라운드를 AS와 함께 리그 1,2위를 하던 MW는 이 경기로 2연패에 빠지며 단독 선두의 자리를 내주었다. MW의 김민수 선수는 첫 2이닝에 등판하여 1실점만 하며 NEA의 타선을 잘 막아냈지만, 황철중 선수가 4회말에만 NEA의 이승욱 선수의 투런 홈런을 포함 4득점을 내주며 5:0으로 끌려갔다. 잇따른 4회 말 2득점에 성공했지만, 5회 초에도 NEA의 타선은 9번 타자 한지섭 선수의 안타와 3번타자 주민석 선수의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8:2로 경기를 앞서갔다. 6회 말, 선두타자 김민수 선수의 솔로포와 함께 전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5득점 한 MW는 7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다시 나온 김민수선수의 연이은 솔로 홈런으로 8:9까지 NEA를 추격했으나 8회 초 NEA의 이규연선수의 투런 홈런과 이경민 선수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 5득점에 성공하며 뒷심을 발휘해 14: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주민석 선수는 3타수 2안타 3득점과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자세한 기록과 정보는 www.bostonkbl.info 참조. 승리투수:이성욱, 패전투수:김민수, 세이브:주민석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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