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한인 야구리그 2013 시즌 2라운드 각 팀간의 첫 경기 시작해 |
보스톤코리아 2013-06-03, 11:46: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병석 객원기자 =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의 2013 시즌 2라운드 각 팀간의 첫 경기가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5월 4일 토요일 West Newton Playground 에서 열렸다. Brookline Believers (빌리버스, 이하 BB)와 Allston Slammers (슬래머스, 이하AS)는 무승부를, New England Ace (에이스, 이하 NEA)는 Cambridge Bananas (바나나스, 이하 CB)를 누름으로써 승점 3점을 챙겼다. BB:AS 디펜딩 챔피언인 BB와 지난시즌 아깝게 우승을 놓친 AS의 치열한 경기였다. Andrew Hubbard선수의 결장으로 Andrew Kang 선수를 선발투수로 내놓은 AS는 5회까지 6점으로 무난하게 BB의 공격을 막았다. AS는 BB의 David Hwang투수가 올라온 3회 말, 김진우 선수의 볼넷 출루를 앞세워 9명의 타자 모두 타석에 나섰다. BB는 Heungjun jun 투수를 급히 올렸지만, AS의 불같은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3회 말의 득점을 포함해 AS는 5회 말까지 5:11로 앞서나갔다. 그러던 6회 초, AS의 권영대 선수가 Andrew Kang 선수를 뒤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4번타자 Seungwon Lee 선수를 시작으로 BB는 AS의 투수교체를 분위기 전환의 발판으로 삼아 6득점하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초까지 접전을 벌인 두팀은 BB가 11:12로 AS에 앞서며 9회 말을 시작하였다. 4번타자 장영목 선수는 자신의 2루타와 BB의 에러로 득점에 성공했다. 잇따라 5번타자 권영대 선수는 무사 3루에 출루하며 승리의 신은 AS의 손을 들어주는가 했으나, BB의 내야진은 최원섭 선수의 내야 땅볼을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를 침착하게 아웃시키며 고비를 넘겼다. 최원섭 선수는 1사 2루까지 나갔으나 AS의 잇따른 하위타선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양 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NEA:CB NEA의 경기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 말 부터 CB에게 5득점을 내주며 2:5로 끌려가던 NEA는 3회 부터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7:5로 역전에 성공했다. NEA의 이규연 선수는 타선의 도움을 받아 2회 부터 5회까지 1득점만 내주며 집중력을 보였다. CB는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하려 했지만, 김원석 투수는 7회부터 볼넷만 단 한개를 내주며 2개의 삼진과 함께 CB의 타선을 묶어놓았다. NEA는 김원석 선수가 마운드에 있는동안 단 하나의 에러만을 범하며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보였다. NEA는 7회 초, 1번 타자 김성기 선수부터 시작해 김원석 선수와 이규연 선수의 안타로 3득점을 뽑아내며 10:7로 승리했다. NEA는 이날 경기에서 네팀중 가작 적은 3개의 에러만 범하며 수비에서의 집중력을 보였다. 김원석투수는 리그에서 방어율, 피출루율, 피안타율 1위를 기록하며 NEA의 마운드에 큰 전력을 보태고 있다. 이번 시즌은 각팀마다 전력이 평준화 됨에 따라 리그가 더 재밌어지고 있다. 투수에 김원석(이하 NEA), 이규연 선수가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타자 순위에는 Andrew Hubbard(이하 AS), 이상엽, 장영목, 이규환(MW)의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세한 기록 및 정보는 www. bostonkbl.info 참조.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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