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독서감상문 수상자 발표
보스톤코리아  2013-05-27, 16:08:2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및 재단법인 김구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 3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고급3 과정에 재학 중인 김정완 양이 최우수상인 백범상을 수상한다. 또한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서윤진 양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양과 서 양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한국학 교육 학술대회에 참석해 수상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백범상을 받게 되는 김정완 양은 수상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고 많이 기뻤다”며 “요즈음 미국학교에서 일본과 한국에 대한 역사를 배우면서 생각한 것들을 독후감에 한 번 써보고 싶었다. 바쁜 학교 생활이었지만 하루 종일 읽고 새벽까지 독후감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수상자를 배출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남일 교장은 “이 학생들이 김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잊지 않고 장차 미국과 한국은 물론 세계를 아우르는 차세대 지도자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회 대회 때에도 3명의 재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이번 3회 대회 때에는 미국 전역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 중에 단 1명에 수여되는 백범상을 받게 되었고, 서윤진 학생도 단 12명의 전체 수상자 중에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는 미주 46개 주에 14개 지역협의회로 구성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6~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바르게 알리고 재외동포로서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도록 하는 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김구 재단에서는 매년 이 대회를  미주 지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군인,  장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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