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원들 최저임금 적용지역 확대하기로 |
보스톤코리아 2007-01-23, 00:41:49 |
최저임금 미국령 사모아를 포함 전지역으로 확대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새로 통과된 연방 최저임금 법안이 미 사모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재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하여 그동안 있었던 이 법안이 편파적이라는 공화당의 비난을 해소시켰다고 AP 통신은 13일 보도했다. 하원의원 의장인 낸시 펠로시는 하원소속 교육과 노농 위원회(Education and Labor Committee)로 하여금 “전 지역이 최저임금에 대한 미연방법을 준수하는 것을 확실하게 하도록” 법안이 조정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지시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펠로시의 이 발표는 이번 법안이 미국령 사모아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공화당의 비난 후에 나왔다. 현재 시간당 $5.15라는 연방최저임금권에도 들지 않는 미국령 사모아지역은 이곳에 주민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스타키스트(StarKist)라는 대형 통조림 공장이 있기 때문에 시간당 $7.25의 최소임금법안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스타키스트는 펠로시 의장 선거지구인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몽티 푸드 회사 (Monte Foods Co) 소유로 있다.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제기한 연방 최저임금이 미국민 모두를 위해 좋은 것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작은 섬을 면제할 때는 무언가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공화당의원인 패트릭 맥핸리가 지난주 그의 동료들에게 말했었다. 이 최저 임금에 관한 법안은 민주당 100시간 의제(Democrats' 100-hour agenda)의 일환으로서 지난주 수요일에 통과 되었다. 이 조치는 미국령인 북부 마리아나 아일랜드 지역도 포함했다. 이 지역은 현재 수감중인 공화당 로비스트인 잭 압라모프와 전 하원 다수당 대표 톰 딜레이의 도움으로 미연방 최소임금이 적용되지 않았었다. 펠로시의 한 대변인은 태평양 연안의 섬 지역들을 대표하지만 투표권이 없는 민주당원인 팰리오마베가의 요구로 사모아 지역이 연방 최저임금 적용지역에서 제외됐었다고 말했다. 팰리오마베가는 연방최저임금이 이 지역에 적용된다면 지역 참치수산업은 망할 것이라고 지난주 말한 바 있다. 미국령 사모아 지역 경제는 두 개의 미국 참치 가공업체에 80퍼센트 이상 의존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만약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면 이 참치가공업체의 운영이 불투명해진다는 것이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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