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헬멧 자동판매기 등장 |
보스톤코리아 2013-05-27, 15:42:1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보스톤 자전거 주간(Boston Bike Week)을 맞아 자전거 출근 권장안이 쏟아지고, 시에서 종합적인 자전거 사고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자전거 관련 소식들이 많았던 한 주를 보냈지만 아직 보도되지 않은 뉴스가 한 가지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자전거 헬멧 자동판매기의 등장이다. ATM을 닮은 이 자판기는 허브웨이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다. 보스톤의 자전거 관련 총책임자인 니콜 프리드맨(Nicole Freedman)에 따르면 6월말에서 7월초 사이에 4대의 자판기가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험 운행 후, 보스톤시는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12개~15개의 자판기를 더 주문할 계획이다. 시 당국은 아직 이 기계를 디자인한 MIT대표단인 헬멧허브(HelmetHub)와 계약을 조율 중에 있다. 헬멧은 대여 또는 구매할 수 있으며, 시 관계자들은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드맨은 “대여료는 2불이 될 것 같다.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는 회원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귀뜀했다. 그녀는 이 헬멧자판기가 미국에서 최초가 될 것이고 이는 매우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니노 시장의 사무실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의 각 부서와 응급의료서비스 요원이 현장에 있었던 사고들을 연계해볼 때 자전거 이용자의 52%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이런 통계 결과는 메니노 시장을 자전거 이용자에게 헬멧을 쓰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고려하는 쪽으로 이끌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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