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평균나이 74세 중견배우 F4 모여 |
보스톤코리아 2013-05-27, 11:56:5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이순재(35년생), 신구(36년생), 박근형(40년생), 백일섭(44년생). 여의도에서 이름만 들어도 100M 전방 내 후배 연기자들이 줄을 서고 인사를 해야할 '극강 포스'의 중견배우들이다. 이런 배우들이 예능에서 뭉친다. '1박2일'의 나영석PD의 CJ E&M 이적 후 첫 예능인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함께 모이기 힘든 이들이 어떻게 예능에서 뭉칠 수 있었을까.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한 시대를 풍미한, 또 현재 역시 존경받는 배우들이다. 오랜 시간 함께 연기를 하면서 쌓아올린 인연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이 4명의 배우는 동년배들 중에서도 매우 절친한 사이라는 것이 방송가의 전언. 이미 이들은 한달여 전 나영석PD 등 제작진들과 미팅을 마친 상태였다. 박근형의 경우 드라마 등 스케줄이 녹녹치 않아 조정을 하면서 합류 시기가 조금은 늦어졌다. 한 관계자들은 이순재, 신구, 백일섭과 만난 첫 미팅 자리를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형님 아우 호칭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은 물론 장난끼 넘치는 행동도 상상을 초월했다는 후문. 이순재가 오랜 만에 만난 신구에게 "너는 내가 세상을 떠나야 연락을 할꺼냐"고 농을 던지자 "형님..그게 아니고..."라며 단숨에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고. 다른 촬영장이라면 '신구 선생님'과 연관돼 상상도 못한 장면이 연출된 셈. 나영석PD는 "선생님들을 섭외하느라 매우 고생했다. 예능에 출연하시는 분들이 아닌데다 워낙 연기 스케줄이 바쁘셔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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