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알리미, 저항시집 번역본 출판기념회 |
보스톤코리아 2013-05-25, 09:25: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들이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을 다룬 이윤옥 시인의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를 영어로 번역, 오는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뉴튼도서관에서 번역본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 판기념회를 갖는다. 알리미들은 이날 자신들이 번역한 책을 그림으로 표현한 포스터전시회를 갖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 동요를 연주할 예정이다.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Korean Cultural Volunteer Outreach (이하 KCVO) 박혜성 박사 주관 하에 17명의 알리미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 번역 시집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은 해외 교포는 물론 미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항일 운동에 대한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박사는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시 한 구절 한 구절에 숨어있는 뜻을 이해하며 번역하는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단순번역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19세기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부림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통해 당시 한국 여인들의 힘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판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 알리미 청소년 홍보대사 정기 연주회”도 함께 진행된다. 연주회의 주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미국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애국가와 한국 동요를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여덟 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합창으로 들려주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 알리미는 김유지니아, 정헤더, 장규민, 안중은, 안유진, 최종윤, 김예진, 김유진, 고하유, 고만준, 이은영, 이설지, 이정민, 이승민, 박주연, 박혜수, 박민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은 아마존 닷 컴에서 판매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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