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토다쉐브 수차례 폭력 휘둘러 |
보스톤코리아 2013-05-22, 22:30: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랜도에서 마라톤 폭파 사건과 관련 조사받던 중 사망한 이브라짐 토다쉐브는 경량급 프로 믹스드 마샬 아트 선수였으며 상대방과 다툼에서 수차례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토다쉐브는 보스톤에 있었던 지난 2010년 2월 다운타운 크로싱 로우스 영화관 앞에서 마즈다 운전사와 싸움이 붙었다. 그는 마즈다 및 폰티악 사이에 끼어들어 폰티악이 자신의 밴에 부딪치도록 하는 사고를 냈다. 결국 그는 마즈다 운전사 및 행인들과 싸움을 벌였고 경찰이 도착해 겨우 수갑을 채웠다. 지난 5월 4일 올랜도 소재 몰 파킹장에서 주차 공간을 두고 싸움을 벌여 2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가했다. 처음 가르시아 바에즈와 말싸움이 붙었고 그의 아들이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끼어들자 그를 때려 눕혔다. 아들은 타격으로 인해 주차장에 쓰러져 많은 양의 피를 흘렸으며 7개의 이빨을 잃었다. 사고 직후 토다쉐브는 자신 소유의 벤츠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그를 발견해 총을 겨눈 상태로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토다 쉐브는 지난 3월 수술한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다고 변명했다. 토다쉐브는 지난 3월 플로리다 호스피털에서 무릎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금액은 $25,277이었다. 그는 싸움이 일어나기 며칠전 이 금액 전액을 완불했다. 그는 보스톤에 있을 때 태멀랜의 소개로 올스톤 소재 왜이크루(Wai Kru) 도장에 함께 다녔다. 태멀랜은 당시 권투를 했고 토다쉐브는 믹스드 마샬 아트를 했지만 이 도장에서 함께 훈련했다. 토다쉐브는 J-1비자로 입국해 2008년 난민 지위를 획득했으며 지난 2월에는 영주권을 획득했었다. 이에 따라 학생 비자에 이어 J-1비자 발급도 상당부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FBI는 폭파사건 직후부터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총격 당시에는 그로부터 2011년 월댐 살인사건에 관여했다는 자백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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