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유랑단 한식 푸드쇼 CIA에서 열려 |
보스톤코리아 2013-05-20, 14:12: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열혈 청년들, 비빔밥 유랑단이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 CIA에서 한식 푸드쇼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음식문화를 이끌어가는 그들에게 한식에 소개하고 그들의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한식 세계화의 방향을 논하는 취지다. 비빔밥유랑단 3기 강상균, 김승민, 이상미, 김동휘, 강민지, 이수인 씨는 5일(현지시간)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찾아 CIA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했다. 에피타이저로 파전, 잡채, 만두가 나가고 메인은 비빔밥과 소고기 무국 그리고 디저트로는 호떡과 수정과를 주는 풀코스 식사가 제공됐다. 이 날 시연을 보인 음식은 파전과 비빔밥 그리고 호떡이었다. 파전을 공중에서 뒤집을 때는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다. 파전을 막걸리와 함께 먹는 한국만의 재밌는 음식문화도 소개했다. 비빔밥 시연에서는 채소를 데쳐 약간의 간만 하는 조리법을 보여주며, 비빔밥이 얼마나 건강한 음식인지가 강조했다. 또한 고추장의 효능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호떡 데모에서는 호떡 반죽에 설탕을 넣고 팬에 굽는 것을 보여줬다. 호떡을 굽는 고소한 향기가 행사장 전체로 퍼졌다. 밀가루 반죽을 오븐이 아니라 팬으로 굽는 조리법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크리스틴(Christine)은 “비빔밥은 정말 조화의 음식같다. 달콤한 불고기와 잘 지어진 밥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계란이 고추장과 함께 한꺼번에 섞였을 때 최고의 맛을 낸다. 입안에 넣었을 때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도 각 재료 고유의 맛이 잘 살아 있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CIA에서 베이킹을 전공하고 있는 젤리사(Jaleesa)는 “베이킹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호떡 조리법은 정말 흥미롭다. 지금까지 오븐에만 빵을 구웠지, 팬에도 빵을 굽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다. 이 신선한 조리법을 꼭 활용해볼 것이다.”고 말했다. CIA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비빔밥유랑단은 뉴욕을 비롯한 미국대도시를 돌며 파워블로거와 유명 기업을 돌며 비빔밥 시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는 (917) 891-5705 / (917) 250-9199 /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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