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집 ‘헬로’ 예상밖 인기 신인 조용필로 다시 태어나 |
보스톤코리아 2013-05-20, 11:32: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저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인 조용필로 다시 태어난 것이죠.” 조용필(63•사진)은 19집 음반 <헬로> 발매 이후 계속되는 인기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는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이 있었기에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신문과 방송 등 70여 매체 취재진이 참석했다. 조용필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간담회를 시작했다. 조용필은 “(나를) 할아버지, 아저씨하며 부르는 팬을 보면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면서 “20, 30대들은 이게 뭔가 싶어 음반을 사고, 기성세대는 소장가치 때문에 음반을 사서 이렇게 높은 음반 판매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원래 차트 10위권에 못 들어갈 것으로 보고 ‘대중보다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준비했다”면서 “그런데 내놓고 보니 이건 뭐 모든 사람들이 음악하는 사람같이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선 평소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던 지인들과의 만남도 삼갈 정도로 생활 방식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차트 1위를 하고 나서부터는 집, 사무실, 스튜디오 외에는 어딜 나가지 않았다”며 “많은 부분이 조심스러워지더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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