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아름다움에 반한 어린이들 |
보스톤코리아 2013-05-13, 15:59: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복을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스톤 어린이박물관(Boston Children’s Museum, 이하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문화를 체험토록 기획된 이 행사는 어린이박물관을 찾은 다국적 문화권의 아이들에게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를 마음껏 보고 느끼도록 했다. 특히 보스톤한미예술인협회의 후원을 받아 보스톤 아트 스튜디오 장동희 원장에 의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크게 공연, 예술 활동, 전통 놀이, 한복 입어보기 행사의 4개 파트로 나뉘어 소개됐다. 한복 입어보기 섹션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상영하는 영상 스크린을 바탕으로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많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마음껏 키워줬다. 또한 도예가 이재옥 씨, 이지인 씨, 박준 씨가 한국의 전통가옥 장식인 풍경을 찰흙으로 만드는 워크샵을 진행해 많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를 동반하고 방문한 부모들 역시 한복의 아름다운 색채에 많은 찬사를 보내는 한편, 풍경 만들기 및 딱지, 제기 차기 등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에 참여했다. 무용가 박찬희 씨의 지도하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무용단 학생이 참여한 공연에서는 진도춤, 부채춤, 장구춤의 세가지 전통 무용이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한 보스톤아트 스튜디오의 장동희 원장은 “세계의 어린이들이 찾는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에 기획된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톤 한미문화예술협회는 향후 추석 명절을 맞아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과 손잡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더 큰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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