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뉴잉글랜드 어린이글짓기대회 성료
보스톤코리아  2013-05-08, 16:34:5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저는 누군가 저에게 “한국사람이니, 미국사람이니?”라고 물어 보면 저는 이제갸 당당하게, “한국과 미국사람이 둘 다인 Korean-American이예요”라고 얘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살면서 한국사람만, 아니면 미국사람으로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총영사상을 수상한 서윤진(뉴잉글랜드한국학교 10학년) 양이 쓴 글의 일부이다. 

이번 10학년 주제는 ‘나의 고민’. 서 양은 자신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고민했던 정체성에 대해 코리언 어메리칸으로서 당당히 서는 것에 대해 진솔하게 서술해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토요일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한국학교에서 개최된 뉴잉글랜드한국학교협의회 주최 글짓기 대회에는 지역 7개 한글학교에서 참가한 학생 160여 명이 그동안 한글학교에서 배운 한글실력으로 자신의 생각들을 그려냈다.  

프리 킨더(Pre-K) 학년을 포함, 킨더(Kinder) 학년부터 11-12학년까지 모두 1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글짓기 대회에는 각 그룹별로 준비된 여러개 제목 중 2개가 제비 뽑기로 제시됐다. 
감독 및 심사위원은 각 학교에서 추천된 교사들이 맡았으며 심사는 심사표의 심사항목별 배점에 따라 진행되었다. 

시상은 각 학년별로 대상, 1등, 2등, 3등과 입선상이 주어졌으며 9학년 이상 그룹에서 최고 득점자를가려 전체 대상(보스톤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룹별 대상은 후원한 단체장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된 제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총영사상)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오인희 양(11학년)에게 돌아갔다. 

오 양은 AP과목에 한국어가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하며 “어른이 되어 한국학교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며 재정적으로 돕기 위해 비즈니스 우먼이 되고 싶은 게 꿈”이라 하여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NE지역 대표로 선발된 오 양은 7월 하와이 학술대회 때 동시 개최되는 나의 꿈 말하기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는 박강호 총영사, 박지영 영사를 비롯하여 참석한 후원 단체장들과 참가학교 교장들이 주어진 기준에 준해 심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협의회의 윤미자 회장과 장인숙 이사장이 인삿말을 전했다. 또한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2세들의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각 학년별 수상자 명단은 34p~35p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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