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야구리그 개막 |
보스톤코리아 2013-05-08, 16:28: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병석 객원기자 = 보스톤 한인 야구리그의 2013 시즌 1라운드 각 팀간의 마지막 경기가 4월 27일 토요일 West Newton Playground 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은 각 팀이 더욱 평준화 되어 치열한 시즌이 예상되는 가운데 Mass Warriors (워리어스, 이하 MW)가 New England Ace(에이스, 이하 NEA)에게 12: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그 뒤에는 지난주 MW에게 발목을 잡힌 Allston Slammers (슬래머스, 이하 AS) 가 Cambridge Bananas (바나나스, 이하 CB)에게 17:14로 역전승을 거두며 MW와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MW : NEA MW의 김민수 투수가 첫 두 이닝의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0으로 앞서가던 3회말, 투수교체와 함께 NEA의 7번 타자 강한승 선수의 출루와 테이블 세터진의 활약으로 2:4로 역전을 당했다. 그후 3회 부터의 꾸준한 득점으로 6회 말까지 5:10으로 앞서던 NEA는 7회 초, MW의 공격에서 하위타선인10번 하상 선수의 2루타를 앞세워 4번타자 이우주 선수까지 득점을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승부는 9회에 갈라졌다. 팽팽한 점수차를 유지하던 두팀은 MW의 이우주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여 NEA의 이성욱 투수를 교란시키며 정기석 선수와 함께 득점, 12:10역전을 성공했다. 하지만 9회 말 NEA의 추격은 계속됬다. 2아웃에서 3번타자 이경민 선수의 안타와 이규연 선수의 1타점 3루타로 한점차 까지 따라간 NEA는 MW의 정기석 투수가 2아웃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5번 이성욱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NEA의 추격은 안타깝게 좌절되었다. 승리투수는 3과 2/3이닝을 던진 정기석 선수가, 패전은 안타깝게도 4이닝을 던진 이성욱 선수가 되었다. 이 경기로 MW는 3승 1패로, NEA는 1승 3패로 1라운드를 마감하게 되었다. AS:CB 이 경기는 AS의 모든 선수가 득점을 따내며 팀배팅과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양팀은 7회초까지 CB의 1회 말을 뺀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해내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7회 초 한 점차로 뒤지고 있던 AS로 기울었다. 1아웃에서 AS의 1번 타자 이상엽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 김진우 선수의 1타점 2루타와 AS클린업 트리오의 출루로 잇따른 만루 상황에서의 6번 타자 정호진(John Foote)선수의 싹쓸이 2루타로 AS는 17:14의 리드를 이끌게 된다. 2회부터 계속 득점을 하던 CB의 뜨거운 타선은 7회말부터 장영목 투수가 득점없이 마무리 지었다. 장영목선수는 8회말 3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 삼진으로 CB의 추격을 잠재웠다. AS 는 이로써 3승 1패로 MW와 함께 리그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규만 선수의 올 시즌 첫승과 클로져 장영목 선수의 지난 경기의 수모를 털어낸 세이브는 AS에게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듯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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