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박스 무선인터넷 핫스팟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3-05-08, 16:00:3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의 16개 공중전화 박스가 곧 무선 인터넷 핫스팟 역할을 담당하게 돼 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프리보스톤와이파이’운동의 일환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무료 공중전화박스 인터넷 핫스팟은 하야트 레전시 호텔 인근에 설치됐다. 캠브리지 스트리트와 코트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곳의 공중전화박스에 설치된 핫스팟은 이미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페뉴얼 홀(Faneuil Hall), 다운타운크로싱(Downtown Crossing), 롱와프(Long Wharf) 등 다운타운의 교통량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나머지 핫스팟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핫스팟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FreeBostonWiFiSSID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패스워드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핫스팟을 설치하는 다스 커뮤니케이션, RCN, LCC 인터네셔널 등에 따르면 현재 보스톤 시는 약 100곳의 공중전화 박스 핫스팟 전환을 승인 검토 중이며 승인이 되면 올 여름까지 보스톤 전역 약 100곳의 공중전화에 무료 인터넷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여름까지는 400곳의 무선 인터넷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뉴욕 시는 지난 여름 시범으로 10곳의 공중전화 박스에 라우터를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했으며 이후 확대시키고 있다. 뉴욕시는 추후 1만 2000 곳의 공중전화에 핫스팟을 설치할 예정이다. 뉴욕에서 와이파이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보스톤의 펠릭스 아로요, 에이나 프레슬리 두명의 시의원이 이를 제안했고 보스톤에서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공중전화는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1800년대 커네티컷 하트포드에 처음으로 유료 공중전화가 설치된 이래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었으며 지난 1997년을 기점으로 2백2십만대가 설치 돼 정점을 이뤘다. 현재는 약 40만여대로 줄어들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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