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친구들 불법체류로 혐의도 |
보스톤코리아 2013-05-05, 08:29:1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마라톤 테러범 자하르 사르나에브의 대학 친구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타자야코브와 카디르바에브는 5월 1일 불법체류 혐의로 법정에 섰다.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던 카디르바에브는 지난 9월 학기에 퇴학당했지만 미국에 불법체류하고 있었다. 카디르바에브의 변호사는 그에게 자유의지로 미국을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타자야코브는 1월 4일 비자가 만료됐지만 1월 20일 재입국이 허락됐다. 타자야코프스키는 지난주까지만해도 유매스 다트머스의 등록학생이었다. 한편 로벨 필리포스는 지난 가을학기 후 학교를 떠났다. 타자야코브와 카디르바에브는 학교 밖에서 다른 외국인 학생들과 방을 나눠 쓰며 상당수 파티를 열었다. 두 카자흐스탄 학생들은 블랙 BMW 운전을 즐겼다. 미 국토안보부에서는 초과체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조치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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