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 비싼 도시는 맨해튼
보스톤코리아  2013-04-24, 14:04:2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뉴욕 맨해튼이 미국 도시 가운데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공동체ㆍ경제연구위원회'(CCER)가 미국 도시 307곳의 생필품과 서비스 등 5만여개의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맨해튼이 거주하는데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도시로 선정됐다.

뉴욕 브루클린과 하와이의 호놀룰루,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뉴욕의 다른 도시인 퀸즈는 6위에 올랐다.

CC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의 경우 주택 가격이 평균 130만3421달러로 2위인 브루클린(95만9907달러)과도 큰 차이가 난다.

아파트 월세 역시 평균 3902달러로 브루클린(2411달러)의 거의 배에 달한다. 이밖에 이발비가 22.21달러, 영화 티켓이 13.33달러, 휘발유가 갤런당 3.967달러, 와인 한병에 9.67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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