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어린이박물관 100주년 행사, 한국문화 참여 |
보스톤코리아 2013-04-11, 23:06: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어린이박물관(Children’s Museum)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박물관의 커먼 룸과 아트 룸에서 연만들기, 찰흙빚기,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체험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어린이박물관에서 한국의 문화 행사가제공되는 것은 지난 2010년 2월 자원봉사자 정하영 씨가 한복을 알리는 행사를 한 이후 2~3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이번에는 보스톤 한인예술인협회에서 적극 후원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박물관 측과 접촉해 한국 문화 행사를 기획한 장동희 보스톤 아트 스튜디오 원장은 “한복을 비치해 두고 외국 어린이들이 입어 볼 수 있는 코너를 준비중”이라며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전송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찰흙으로는 물고기 모양의 풍경을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 활동은 찰흙 예술가 이재옥 씨가 담당한다고 전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올 한해 내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매달 성격이 다른 행사가 계획돼 있는 중 5월은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의 문화가 공연이나 강연, 또는 활동을 통해 소개된다. 8개국 중 아시아권인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의 문화 행사는 5일에 개최되며, 브라질, 이탈리아, 말리, 영국은 19일에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의 감독을 맡은 어린이 박물관의 말리사는 “다른 나라의 문화 행사를 체험하며 각기 다른 나라 어린이들이 서로 친밀감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자국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사는 또한 “이러한 건강한 문화관이 형성된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은 5일 한국 문화 및 아시아 문화 행사외에 3일에는 School Readness Friday, 12일에는 Massage in a Milk Bottle, 17일 Lemonade Day, 31일 KidJam이 준비돼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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