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3-04-08, 14:25:46 |
행사에는 지역 한국학교 교사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축하음악 공연을 즐겼다. 또한 한인 2세 아그네스 안의 강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경청했다. 아그네스 안은 강연에서 자신의 부모와 할머니 삶을 담은 영상 자료를 동원, 자신이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 동기들을 밝히며 이민 차세대들에게 역사를 알리고 역사 의식을 고취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경태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교사 등 11 명의 5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한 한편 각 학교 교장들의 추천을 받은 16명의 교사들에게 우수교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주보스톤 총영사관의 박강호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박강호 총영사는 재외동포 재단 후원금을 협의회에 전달했고,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축사를 전했다. 박 총영사는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차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나라가 1950년 전쟁 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교육의 영향이 컸음을 들어 동포사회에서도 이처럼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총영사관에서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윤미자 협의회장은 참석한 교사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글학교 교사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한국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국가가 한글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음을 말했다. 이어 한국어의 위상을 높여 미국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선우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또한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경은 여사, 이경해 시민협회장, 박지영 교육영사, 김병국 한미예술협회장 등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시상식 내용 5년 장기 근속교사 김경태(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소희(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정자(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희현(뉴잉글랜드한국학교), 남선경(뉴잉글랜드한국학교), 이로사(보스톤천주교한국학교), 이명주(보스톤천주교한국학교), 조현자(보스톤천주교한국학교), 곽서영(보스톤한국학교), 강홍순(북부보스턴한국학교), 김수정(성요한한국학교) 우수교사 김경태(뉴잉글랜드한국학교), 김성은(뉴잉글랜드한국학교), 안은숙(뉴잉글랜드한국학교), 주민정(뉴잉글랜드한국학교), 최지현(뉴잉글랜드한국학교), 한지수(뉴잉글랜드한국학교), 유우진(로드아일랜드한인학교), 박세준(밀알한국학교), 김성희(보스턴장로교회 한국학교), 윤윤선(보스톤천주교한국학교), 김연희(보스톤한국학교), 강홍순(북부보스턴한국학교), 고이삭(성요한한국학교), 이경아(우리뿌리한국학교), 이미순(우스터한국학교), 김세영(퀸지한국학교).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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