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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에서 갖 보스톤에 온 한인들은 생각외로 낙후된 시설에 놀랄 때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아직도 열쇠로 문을 열고 집이나 사무실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마치 19세기 영화에 들어와 있는 느낌.

세기를 뛰어 넘어 21세기 형 보스토니안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DGTL SYSTEMS(대표 감상윤)가 보스톤에 첨단 개폐 장치(Digital Door Lock) 총판을 시작했다. 강철, 나무, 유리, 샷시 등 어느 문에라도 설치해 준다.

“문앞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화려함”을 기치로 내세웠지만, 무엇보다도 편리함이 가장 장점인 이 시스템은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두손 들어 환영할 터. “손끝 하나로 열리는 세상”을 만들어 준다고 나섰다.

DGTL SYSTEMS 는 현재 삼성, 게이트 맨, 에픽 등 6개사의 제품을 판매, 설치, 서비스하고 있다. 가격은 100불대~400불대로 다양.

제품은 핸들 일체형 타입과 분리형 타입이 있으며, 각 타입마다 마스터 키, 터치 키, 지문인식, RF카드 키 등을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다.

그동안 가장 보편적으로 보급된 것은 비밀 번호를 눌러 여는 터치형이다. 숫자판 위 남아 있는 지문은 누출 방지 시스템이 다 돼 있다.

요즘은 편리함의 기능과 보안 기능을 더욱 높여 출시된 제품, 즉 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하면 열리는 지문 인식형도 보급된다.

이들 제품들은 대부분 화재 감식 기능, 고전압 전기충격 방지 회로, 허수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하나 더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더구나 알람기능이 탑재돼 있어 물리적인 강한 힘이 가해질 경우 주변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 디지털 잠금장치의 매력은 세련된 디자인이다. 그 집의 첫인상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가뜩이나 신경 쓸 일이 많은 요즘 세상, 외출 시 자동 잠금으로 불안함을 해소시켜 주는 한편, 열쇠를 챙겨야 하는 강박감으로부터도 해방시켜 준다. 사소한 것이지만 작은 것에서 자유로운 삶이 시작되는 법.

현재 디지털 도어 락 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하며 세련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DGTL SYSTEMS 의 제품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www.dgtlsystems.co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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