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쓰 턴파이크서 11마일 역주행 |
보스톤코리아 2013-04-01, 10:09:2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87세의 커네티컷 주민이 매쓰 턴파이크 고속도로에서 11마일이나 역주행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매사추세츠 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 30분경 태드스 삿코우스키가 몰던 차량이 매쓰 턴파이크 10번 출구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삿코우스키는 동쪽 방향을 향해 차를 몰았지만 차량은 서쪽 방향 차선을 이용하고 있었다. 삿코우스키는 매사추세츠 주 경찰이 신호를 보내 차량을 길가에 대기 전까지 약 11마일을 달려 어번에서 그래프턴까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삿코우스키와 함께 동쪽 방향으로 나란히 달리며 운전자가 차를 멈추도록 유도했다. 매사추세츠 주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 전화를 수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삿코우스키를 소환할 계획은 없으며 매사추세츠 주 경찰은 커네티컷 차량 등록국에 연락하여 삿코우스키의 운전 면허를 즉각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커네티컷 차량 등록국은 삿코우스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고를 내거나 교통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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