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준비는 “8학년때부터 시작해야” |
보스톤코리아 2007-01-14, 00:48:23 |
대학 진학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보스톤 교육원 정준기 원장 (사진=김아람 기자)
보스톤 한국학교 <대학진학 세미나> - 강의 내용은 만점, 참가자는 적어 “이렇게 좋은 세미나에 왜 사람들이 그리 적게 참석했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참 아쉽네요. 저도 우연히 참가하게 됐지만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자녀 대학 진학 세미나에 참가한 한 주부는 이렇게 밝혔다. 지난 6일 토요일 브루클라인 소재 보스톤한국학교(교장 강상철)가 주최한 <자녀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세미나>에는 20여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모여 대학진학 세미나를 경청했다. 비록 참가한 수는 적었지만 알찬 강의 내용을 한 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부모들의 자세는 시종일관 진지했다. 이날 강의는 정준기 보스톤교육원 원장의 ‘전문가 이론’과 김정선 보스톤한국학교 이사장의 ‘학부모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돼 서로의 미비점을 보완하며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준기 원장은 학원에서 학생들의 대입을 지도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시준비사항 및 각종 입시관련 사실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정준기 원장은 특히 “명문대학에 자녀를 진학시키려면 대입준비를 8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학년 말 여름 각 학교에서는 자녀들의 교육과목 선택(Academic plan)에 관한 안내서가 부모들에게 전달된다”고 말하고 이 때 부모들이 신중하게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결정해야 하며 최소한 학부모가 어떤 교과목을 선택할지, 난이도는 어떻게 해야할지 등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딸을 예일대에 아들을 하버드에 각각 입학시킨 경험을 가진 김정선 보스톤한국학교 이사장은 “애들이 클 때 학부모로서 내가 얼마나 몰랐었던가” 등 자식들을 키웠던 학부모로서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학부모가 챙겨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지적했다. 김이사장은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밀접하게 대화하며 팀워크만 잘 맞으면 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지나고서야 알았다”고 말하며 자녀들과 밀접한 대화를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저의 자녀들은 거의 하버드 예일 진학자가 없던 스토톤(Stoughton, MA)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맹모 삼천지교라고 좋은 학교를 따라 옮기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8학년 이전이면 괜찮지만 그 이후라면 어떤 고등학교이든 그 학교에서 마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아카데믹 플랜이 엉망이 되어 버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요 강조점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과목을 선택하라 ■예술 등 액티비티는 다양한 것보다는 오랫동안 아주 깊게 하는 것이 좋다. ■학부모가 최소한 Algebra가 뭔지 알아야 한다. ■반드시 이력서를 작성해라. 이력서는 입학신청서에 기록되지 않는 내용을 기록한다. ■일정하고 우수한 학점을 유지해라.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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