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케첩에 투자한 이유와 꼭 알아둬야 할 투자 상식 |
보스톤코리아 2013-03-11, 14:09:21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워렌 버핏은 지난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은 좋은 투자이지만 장기 정부 채권은 나쁜 투자이며 케첩을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하인즈 케첩을 사들인 바 있다.
저렴한 돈 주식 붐 일으켜 버핏은 오래전부터 주식이 활황이라고 말해왔으며 현재도 활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 준비은행이 이자율을 높이는 경우 즉각 그 열기가 식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저축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저이자율은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버핏은 밝혔다. “이자율이 급상승하는 경우 모든 자산은 가치가 급락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가장 바보 같은 투자 버핏은 아직도 농장, 정크본드, 부동산 트러스트 또는 장기 정부채권을 보유하기 보다는 주식을 소유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은 4년 전만큼 싸지 않다”고 했지만 다른 투자에 비해서는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바보 같은 투자는 장기 정부채권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자율은 평상시보다 훨씬 낮은 상태이며 이자율이 오르는 경우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커다란 변동 앞둬 버핏은 펀드 매니저들은 앞으로 연준이 양적완화를 중단하는 경우 곧 주식을 내다 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지금까지 진행방향과 반대로 돌아설 경우 아주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50여년간 회사를 매매하면서 결코 장기적인 경제적 우려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하인즈 케첩을 구매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버킷은 3G 캐피탈과 233억달러에 이 회사를 구입했다. 그는 부사장인 찰스 멍거를 언급하며 “찰리와 내가 이야기 할 대 결코 연준의 상황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가 처음 주식을 구입했을 때는 1942년 2차 대전 당시였다. 그는 회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우 향후 경제적 타격에도 결코 흔들림이 없다고 말하고 100년 후에도 버크셔 헤더웨이가 하인즈 케첩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 연방예산 삭감(시퀘스터) 버핏은 연방 예산 삭감에 대해 “커다란 고기칼 쓰는 ”이라고 과도한 방법임을 지적했다. 그러나 정부의 지출과 연방 준비은행의 양적완화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정부지출은 좀더 적은 규모로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커다란 고기칼을 쓸 수도 있지만 자신들이 해 놓은 것을 본 후 좀더 잘 할 수 있었다고 후회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작은 신문사를 구입하라 버핏의 회사 버크셔 헤더웨이는 그동안 신문사들을 구입해왔다. 현재 28개의 중소 도시의 일간 신문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버핏은 LA 타임즈와 시카고 트리뷴의 구입을 거부했다. 그는 신문사는 로컬 뉴스를 원하는 작고 밀집된 커뮤니티에서만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사가 대부분 회사들보다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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