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해킹공방 가열 |
보스톤코리아 2013-03-04, 17:20:3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과 중국 간의 해킹 공방이 가열되면서 주요 2국(G2) 사이에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대응 방침을 밝혔다.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24일 ABC방송에 출연해 "중국은 군대를 이끌고 미국과 유럽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훔쳐 재가공한 뒤 국제시장에서 미국과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외교위 간사인 엘리엇 엥겔 의원도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진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미국 해킹 공격에 관여한 중국인과 그 가족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최근 기업과 은행, 언론사 등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커들의 사이버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MS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애플, 트위터 등 대표적인 IT 기업들이 잇따라 공격 대상이 됐다. 미국 당국은 중국을 해킹 공격의 주요 배후로 여기고 있지만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 등은 자국 역시 해커 공격의 피해자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미 의회는 오바마 행정부에 중국발 해킹에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사이버 반격’을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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