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역 한인이 한인회의 활동을 돕고자 절전형 전구 2만 개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린 에 거주하는 한인 유강조 씨는 한인회의 활발한 활동과 현재 진행중인 1,000명 회원운동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겠다며 지난 21일 목요일 한인회관을 방문하여 한선우 회장을 만나 절전형 전구 2만개를 흔쾌히 기증했다.

유강조 씨는 한인회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현재 자신이 관계하고 있는 절전사업에서 생산되는 절전형 전구를 기증하여, 이를 한인동포들에게 사용토록 하여 미국 에너지 정책의 일환인 절전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길이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선우 회장은 “모든 한인들이 한인회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어 정말 기쁘다”고 전한 뒤 “기증받은 전구를 한인사회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증받은 전구는 개당 3불로 쳐도 총6만 불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편, 한인회는 기증 받은 절전형 전구를 각 종교단체에 필요한 만큼 모두 나누어 주고 한인회원들에게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사업장이나, 가정에서 절전형 전구가 필요한 한인은 한인회로 연락하면 필요한 만큼 전구를 받아갈 수 있다.

한인회에 연락하는 방법은 한인회 이메일 ([email protected])또는 한문수 수석 부회장 ([email protected])에게 필요한 수량을 적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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