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매장 운영하는 TJX 매출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13-02-28, 19:44:0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프래밍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TJX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0.82 달러라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가 증가한 수치. 경제가 어려운 탓에 TJX가 운영하는 티제이 맥스(T.J. Maxx), 먀샬스(Marshalls) 등의 할인매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 TJX의 4분기 매출은 15% 증가하여 77억 달러였으며, 분기가 아닌 회계연도 전체로 봤을 때는 25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12%가 상승하였다. TJX에 따르면 오픈한지 1년이 넘은 모든 매장에서 매출이 증가하였다. TJX의 캐롤 메이로위츠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2012년은 TJX 최고의 해였다. 1년 전보다 주당 순이익이 28%나 늘었으며, 4년 연속으로 매출이 급증하고 주당 순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였다”며 “전 매장에 걸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내 매장은 물론 캐나다와 유럽으로의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TJX는 온라인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몇 달 전에 저가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한 TJX는 올해 안으로 인터넷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메이로위츠는 “온라인 시장은 TJX에게 또 하나의 큰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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