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보스톤글로브 매각 추진 |
보스톤코리아 2013-02-25, 15:19:09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욕타임스사는 20일 보스톤글로브와 온라인 회사 등이 소속된 뉴잉글랜드 미디어 그룹을 매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투자회사를 고용했다고 보스톤 글로브가 같은 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여타 신문사의 거래를 맡아온 뉴욕 소재의 투자은행 에버코어 그룹을 고용해 향후 구매 대상자들을 물색할 예정이다. ,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대표는 “뉴잉글랜드 미디어 그룹의 매각은 뉴욕타임스와 저널리즘에 좀 더 전략적으로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뉴욕타임스가 보스톤글로브를 매각해려 했던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발발 직후 유발된 보스톤글로브의 경영적자를 이유로 매물로 내놨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임금 삭감을 비롯한 다른 비용절감 정책을 취하지 않는 경우 직장을 폐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개 회사의 입찰 금액이 예상보다 적자 매각 방침을 철회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후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의 신문사들, 레드삭스의 주식, 그리고 몇몇 방송국, 심지어 어바웃닷컴까지 소유 회사들을 처분해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매각 계획에 보스톤글로브, 우스터 텔레그램, 보스톤글로브닷컴, 보스톤닷컴, 텔레그램닷컴을 포함시켰으며, 우편마케팅 회사인 글로브디렉트, 매트로 보스톤의 49%소유지분까지 한꺼번에 매각할 방침이다. 보스톤글로브와 온라인 보스톤닷컴, 보스톤글로브닷컴은 지난 2012년 수익을 남겼지만 각종 회계 비용 및 기타 내용을 공제하면 순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2011년에도 보스톤글로브는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1993년 신문 비즈니스 사상 최대액인 11억 달러를 지급하고 보스톤글로브를 매입했었다. 현재 뉴욕타임스의 주식은 주당 $9.04을 기록하고 있다. 감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보스톤글로브는 일요일 372,541부를 발행해 전년대비 3.4% 늘었으며, 일간 발행부수는 230,351로 전년 대비 11.9%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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