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BU 컬쳐쇼 “사주 궁합이란 이런 겁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3-02-21, 22:49:46 |
지난해 ‘결혼’을 주제로 공연을 편 BU KSA는 ‘사주팔자, 궁합’이라는 한국문화를 생소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주최했다. 전반적인 연극을 맥으로 사이 사이 K-POP 공연, 난타, 부채춤, 탈춤, 패션쇼 등을 직접 공연한 이들은 200여 명에 이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한국을 알렸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만 알리기보다는 K-pop 공연, 퓨전 부채춤 등을 통해 한국의 현대 문화를 알리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로 대학생들이 주를 이룬 관객들이다보니 이들의 호응을 가장 뜨겁게 받은 것은 역시 K-POP공연이었다. 박효신의 ‘이상하다’에서부터 최근 인기곡인 코믹 K-POP ‘강북멋쟁이’까지 다양한 곡들이 무대 위에 오를때마다 객석에서는 요란한 환호가 터졌다. 이날의 공연을 위해 한달 전부터 준비했다는 BU KSA 임원진들은 지난 해와 달리 멤버들이 많이 교체되고 인원도 감축된 바람에 좀 힘든 준비과정이었다는 후문이다. BU KSA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프레이스 홍(Praise Hong) 양은 “준비할 시간이 너무 짧아서 매공연 사이 들어가는 연극의 대본을 좀더 구체적으로 쓰지 못해 아쉬웠다”며 “궁합이라는 좋은 테마를 더 자세하게 설명을 했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스스로에 대해 대견함을 표했다. 프레이스 홍 양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카라 신 양은 “제한된 기간 안에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싶었고, 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하도록 준비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다 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공연을 순조롭게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KSA 컬쳐쇼는 처음, 지인들끼리 나누는 아주 작은 이벤트로 시작됐다. 그후 2007년, 회장을 맡았던 안나 조(Anna Cho)에 의해 싸이 퍼포먼스 센터( Tsai Performance Center)라는 큰 장소로 진출했고, 그때부터 매년 2백 명이 넘게 참가하는 이벤트가 됐다. BU KSA의 한국문화쇼를 처음 봤다는 미국인 줄리아 로리 양은 “처음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봤다.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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