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테디베어 선물에 마약이 |
보스톤코리아 2013-02-14, 17:04:3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첼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받은 테디베어 때문에 마약 소지 혐의를 받게 되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우편으로 테디베어 곰인형을 받았으며, 이 곰인형은 1만 달러어치의 마약으로 채워져 있었다. 로렌스 리고키는 마약 소지 및 밀거래 혐의를 받고 있지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는 보석금 150 달러를 내고 석방된 상태. 담당 검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우체국 조사관이 의심스러운 소포가 있다며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리고키 앞으로 배달될 예정이었던 이 소포는 주 경찰 마약반이 검사하여 마약이 있다는 것을 최종 확인하였다. 우체국 조사관은 우체부로 위장하여 해당 소포를 리고키의 집으로 배달했다. 리고키는 소포를 수령했다는 서명을 한 뒤, 곧이어 수색 영장을 받아 보게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테디베어 곰인형 속에는 96 그램의 메탐페타민(methamphetamine)이 들어 있었고 리고키의 집 안에는 더 많은 마약이 있었다. 메탐페타민은 심한 우울증과 분노를 일으킬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의 일종이다. 리고키는 마약이 들어 있는 소포를 받을 줄 몰랐다며 자신이 주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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