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신임회장단 출범
보스톤코리아  2013-02-04, 16:34:22 
2013년 국제선을 이끌어갈 미나 신임회장(죄에서 3번째)과 임원단 일동.
2013년 국제선을 이끌어갈 미나 신임회장(죄에서 3번째)과 임원단 일동.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국제결혼가정선교회(회장 미나, 이하 국제선) 보스톤지회가 신년을 맞아 국제선 이사들과 지역 노인들 50여 명을 모시고 감사만찬을 개최했다. 국제선은 이날 신임회장단을 소개했고, 국제선이 하는 일에 대해 짚어줬다.

2013년부터 국제선 보스톤지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 미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힘이지만 불러만 주면 어디든 한인사회 곳곳을 찾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유정예 전국연합 건축위원장은 미주리 주에 건립중인 평화의 마을 진척상황을 알렸다. 유 건축위원장에 따르면 평화의 마을은 지난 해 12월 28일자로 1층 선교센터가 5,000 스퀘어 피트 정도 규모로 완공됐다.

이어 오는 6월 2층의 숙소가 완공되면 12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각종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홈리스들을 수용할 수 있다.

평화의 마을은 현재 오갈데 없는 한인들 10여 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일부 인원은 정신치료를 받은 후 직장을 잡아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평화의 마을은 현재 유기농 농사를 시작했고, 앞으로 과수원 농사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제선은 노인사역뿐 아니라 바자회, 기금모금 만찬, 한국 문화 및 음식 소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국제선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일들을 해 왔다.

수년째 국제선을 돕고 있는 안병학 전한인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국제선의 활동들을 격려하는 한편 양보의 미덕을 강조하는 축사를 전했다.

1000명 한인회원 가입 캠페인을 적극 펴고 있는 한선우 한인회장은 이날 만찬에 참석해 국제선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한인회원 가입을 적극 권했다. 한 회장은 1000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숫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재정, 네트워크, 힘 모두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아진 회비는 투명하게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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