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몬트에 돌아온 살쾡이 |
보스톤코리아 2013-01-28, 15:35:19 |
벨몬트 동물통제관 존 매거래니스 씨는 “직접 볼 때까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살쾡이가 벨몬 인근에 사는 것이라는 가정이) 다분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야생동물 및 어족관리국에 따르면 유일하게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과인 살쾡이(bobcats)는 일반 고양이의 두배의 크기며 짧은 꼬리, 뾰족한 털을 가진 귀가 특징이다.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나 최근들어 이 야생 고양이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매거래니스 씨는 “최근 살쾡이의 이야기를 점점 자주 듣는 것을 볼 때 그들이 다시 돌아온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매사추세츠 브룩필드 거주민과 그의 조카가 공수병에 걸린 살쾡이의 공격을 받았으나 이를 사살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공수병이 아닌 한 대부분의 살쾡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야생동물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약 20여년 동안 살쾡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이번 브룩필드 사건을 포함해 단 두 건이다. 이 기간동안 약 4마리의 공수병에 걸린 살쾡이가 발견됐으나 이들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았다. 주 관계자에 따르면 주내에는 약 1000에서 1200여마리의 살쾡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우스터 카운티 서쪽이 주거주지 였지만 최근 그 활동범위를 동부 및 남부까지 늘리고 있다. 박스보로와 리틀톤 등지와 495번 도로 인근에서 살쾡이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벨몬트와 렉싱톤 인근에서 이 살쾡이가 목격됐다. 일년 전 렉싱톤 접경인 콘코드 애비뉴에서 목격됐고, 여름 플레전트 스트리트 인근에서도 발견됐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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