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2007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7달러 50센트 |
보스톤코리아 2007-01-07, 22:58:29 |
2008년도는 8달러로 급상승, 지역 경제에 대한 영향 여러 이견 대두.
저소득층 포함 소비자들 사업체들의 수입보충을 위한 상품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볼 수도 반대로, 이들 소비력이 강화되어 저 소득층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촉매 역할 예측도 1월 1일 부로 매사추세츠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7달러 50센트가 되었다. 이는 작년의 시간당 6달러 75센트에서 75센트나 증가한 금액이다. 이로써 주당 40시간의 근무시간을 기본으로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올해 최종 $1,560 달러를 작년에 비해 더 받게 되고 내년 2008년에는 $1,040 달러정도 2007년에 비해 더 받게 된다. 이번 인상으로 주내 19만 명 이상이나 되는 최저임금근로자들이 1월 1일부터 법적으로 시간당 $7.50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내년 2008년 1월에는 시간당 $8을 받을 수 있게 되므로 매사추세츠의 최저임금 액수는 미국내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주들의 반열에 들게 될 것이라고 보스톤 글로브는 2일 보도했다. 비정파 씽크 탱그격인 매사추세츠 예산 정책 센터 소속 실무 디렉터인 노라 버거는 “이전에는 법적으로도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풀타임으로 일해도 빈곤에 벗어나기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최저임금 증가는 풀타임으로 일하면 누구나 빈곤에 벗어날 수 있는 만큼의 임금을 벌 수 있다는 노동의 가치에 대한 중요한 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비즈니스 업자들은 이 임금의 상승으로 매사추세츠 비즈니스가 불이익을 볼 수 있다고 걱정한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협의회 회장인 존 헐스트는 “물론 최저임금 상승 혜택을 당연히 받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상승이 가져올 소규모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아야한다. 즉 저소득층 가족들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이 임금 상승으로 인한 상품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고 우려를 보스톤 글로브의 인터뷰를 통해 표명하였다. 헐스트는 이 최저임금 인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근로 청소년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업주들은 증가된 임금으로 인한 악화된 재정의 보충을 위해 보통 책임감이 있는 성인 근로자들을 그대로 두고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을 해고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또한 소규모 사업체는 시간당 8불이 되는 내년 2008년에는 사업적으로 커다란 불이익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라버거는 궁극적으로 이 최저임금 상승은 저소득층 지역들에 더 많은 돈을 유입시켜 이들의 소비력이 강화되어 이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며 헐스트의 앞서 말한 부정적인 전망을 반박했다. 2006년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받은 연 임금은 1만 3천 5백 달러이었지만 올해는 1만 5천불이 된다. 그러나 이 최저 임금 상승 옹호자에 따르면, 여전히 이 최저임금 액수는 매사추세츠의 높은 물가와 생활비를 고려한다면 아직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7월 주의회는 만장일치로 미트 롬니 주시사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이 최소임금 상승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연방정부가 책정한 최소 임금은 지난 10년 동안 시간당 $5.15였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상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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