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부시’ 정계 진출
보스톤코리아  2013-01-21, 15:20:3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지 프레스코트 부시(37)가 정계 진출을 선언하면서 부시 일가의 ‘제 3세대’ 정치 입문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4일 댈러스 뉴스는 조지 프레스코트 부시(37)가 2014년 당선을 목표로 텍사스주 토지수용위원장 자리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이 직책은 1836년 생겨 텍사스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출직으로, 전통적으로 주지사로 가는 징검다리로 여겨져 왔다.

정치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 외에도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어머니가 멕시코계라는 조건 때문에 조지 P. 부시는 공화당 내 정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텍사스는 1994년 이래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한 적이 없는 공화당 텃밭이지만 최근 히스패닉계 이민자가 빠르게 늘며 6년 후엔 히스패닉계가 과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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