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 미국 직영 |
보스톤코리아 2013-01-21, 11:07:25 |
한국 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의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해외동포들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방식을 바꿈으로써 미국 내 판매가가 인하돼 한인들이 도서를 구매할 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알라딘은 미국내 도서 배송 서비스인 '알라딘 US'의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 방식을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도메인도 기존 'www.aladinus.com'에서 'us.aladin.co.kr'로 변경했다. 그동안 알라딘은 미국내 배송 대행업체인 오페스에 물량을 배송, 위탁 배송을 진행해 왔었다. 이로 인해 권당 판매 대행 수수료 등이 발생, 도서 판매가격 자체가 다소 높았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이러한 단점이 해소, 모든 도서의 판매가가 한국 내 판매가와 동일하게 맞춰진다. 또한 세계적인 배송업체인 DHL과의 계약을 통해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배송기간 역시 단축돼 물류센터 출고 후 1~2일 이내에 미국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존 알라딘 US의 미국내 배송을 대행했던 오페스는 14일 한국 반디앤루니스와 제휴를 맺고 '반디북 US(www.bandibookus.com)'를 개설,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반디북 US 역시 기존 알라딘 US에 비해 책값을 10% 가량 낮추고 배송기간도 대폭 단축시킬 계획을 발표, 알라딘 US와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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