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방북, 엇갈린 평가 |
보스톤코리아 2013-01-14, 14:11: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지난 7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슈미트 회장 외에도 리처드슨 전 주지사의 고문인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 씨,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재러드 코헌 소장 등이 동행했다. 미 국무부는 슈미트 회장의 방북에 대해 여전히 '경솔하다(ill-advised)'고 생각한다"고 비판하면서도, "그들이 돌아왔을 때 어떤 것이 있는지 두고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일행은 8일 김일성종합대학을 방문하고 북한 외무성 관리들과 회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회장의 방북과 관련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기적인 관광(egocentric tourism)`이라는 비판과 함께 "투명성과 개방성을 앞세워 온 슈미트 회장의 방북은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사회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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