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인회 이취임식 |
보스톤코리아 2007-01-07, 22:32:58 |
사진) 30일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안병학 35대회장(좌)이 조영태 34대회장으로부터 한인회 기를 전달받았다.
300여명의 한인들 참석 축제의 장 조영태 34회장이 35대 안병학 회장에게 한인회 기를 넘겼다. 지난 12월 30일 토요일 우번소재 힐튼호텔에서 박동철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뉴잉글랜드 한인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및 한인회 연말 파티에서 조영태 34대 회장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한인회 기를 안병학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안병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얼마전 이민 백주년 기념사업이 끝났는데 35대 (뉴잉글랜드)한인회는 새로운 백주년을 준비하는 한인회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완연한 축제분위기. 특히 안병학 신임회장이 소속되어 있는 북부보스톤 한인교회의 홍석환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교우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를 나누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 넓은 홀이 약 300여명의 한인들로 가득찼다. 짧게 취임사를 끝낸 안병학 회장은 2007년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들을 소개했다. 35대 임원진은 부회장에 김한수 씨, 사무총장 김영재 씨, 고문변호사 최연우씨, 한인회보 편집장 양수연씨 등을 비롯 김창근, 박영우, 유정혜, 전옥현, 박천우, 이재규 씨 등이 합류한다. 김영재 사무총장은 4일 이메일을 통해 “현재 임원진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일부 임원진의 직분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곧 있을 시무식에서 자세한 것을 안병학 회장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이취임식에 참가한 지영선 총영사는 “35대 안병학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33,34대 한인회장으로 많이 기여한 조영태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새로운 한인회가 이민자 소수민족간의 연대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노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샘윤 보스톤 시의원도 이자리에 참석 “안병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한인회를 맡아 두사람이나 회장직을 원해 나서도록 만든 조영태 회장이 훌륭하게 일을 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안병학 회장이 과거 체육회 회장, 경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나 80년에 이민와 보스톤에 거주한 것 등 상세한 안병학 신상정보를 열거하고 또한 선거에서 밝혔던 모든 공약들을 나열해 한인사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이취임식을 가장 아쉬워 한 것은 조영태 한인회장과 임원진들. 조영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희로애락이 많았던 4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안병학 회장님도 회장임기가 끝났을 때 만족과 행복함, 아쉬움이 뒤섞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며 이임사 중 ‘아쉽다’란 표현을 세번이나 사용,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한인회 이사장을 맡아 조영태 한인회장과 1.5세대 한인회 시대를 열었던 노명호 이사장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밝혀 자신의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노명호 이사장은 그동안 자신을 도와 끝까지 헌신해준 이사들께 감사하지만 충분하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한인들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35대 한인회는 올해의 한인상으로 골프 경기 수익금 전액을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김영곤 전 골프협회장과 6년여 동안 한인회 사무실을 무료 임대한 손석구 태양자동차 이사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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