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정시지원 합격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
보스톤코리아 2013-01-07, 14:00:44 |
올해 얼리 합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2013년 정시지원 합격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특히 얼리 디시젼대학들의 경우 합격자를 정원의 40-50%를 합격시켜, 정시지원자의 합격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얼리 지원은 반드시 현명하게 해야하고, 또한 대학 선택도 신중을 기해 합격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을 선택하도록 해야한다. 매년 대학입학 지원서 상담을 해보면 체면 유지에 신경쓰는 부모들이 적지않다. 학업성적이나 자녀의 장래희망과는 상관없이 " 혹시라도" 또는 "떨어지더라도 어느 명문대학을 지원해보고 싶다." 라고 말을한다. 그냥 한번 해보자하는 식의 무리한 대학 선택은 금물이다. 불합격이 거의 확실한 대학의 얼리 지원은 시간 낭비이다. 결국 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학보다 훨씬 못한 대학에만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합격생들의 수준을 보자. 프린스턴은 아이비리그 대학중 유일하게 합격자들의 GPA와 SAT 총점 분포도를 밝히고 있는데, 작년 지원자중 학점평균이 4.0인 지원자가 10,225명, SAT 2100 이상인 지원자가 13,945명이었다. 이중 학점평균 4.0인 학생들의 합격률은 10.4% 였고, SAT 2300이상의 합격률은 18.7%, 2100-2290의 합격률은 8.2%이었다. 따라서, 합격자 중 학점평균 만점 4.0인 학생이 1,063명으로 전체 합격자 2,094명의 반 이상이다. 또한 SAT 2300 이상인 지원자가 13,945명의 1/3이라고 가정 했을때, SAT 2300이상의 합격자수는 86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1%에 이른다. 과연 학생자신이 이들 학생과 충분히 경쟁할 자질이 있는지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입학 심사 연기결정(deferred)을 통보받은 학생들은 정시에 다른 지원자와 함께 다시 심사를 받게된다. 작년 경우도 하바드는 심사 연기된 학생들 중 약 100명 정도를 정시에 뽑았다. 하지만 합격률은 굉장히 낮아진다. 지금 입학 연기 결정을 (deferred) 받은 학생들이 명심해야할 일이 있다. 지원서를 제출한 다음에 변동 사항, 예를 들면,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든지, 등등이 있으면 입학처에 연락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중간 성적 보고 (Midterm Report)이다. 따라서 좋은 성적을 받는데, 최대한 노력해야한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크게 불안해 하고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의 입학 지원서를 살피고 어떤 점이 부족한 지를 판단하여 보강해야 한다. 늦은 감은 있지만, 혹 자신의 에세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피도록 한다.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presentation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입학 원서 에세이도 이미 원서를 제출한 대학은 고칠 수 없지만, 아직 제출하지 않은 대학은 고칠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검토해야할 필요가 있다. 금년 하바드와 프린스턴은 약 18%의 얼리 지원자들을 합격시켜 하바드는 4,856명의 지원자중 895명, 그리고 프린스턴은 3,810명의 지원자중 697명을 합격시켰다. 하바드의 얼리 지원자는 작년 대비14% 증가하였고, 합격자 수는 작년대비 16% 증가하였다. 하바드는 3,196명을 입학심사연기하였고, 651명을 불합격시켰다. 프린스턴은 얼리 지원자수가 작년대비 11% 증가하였으나, 합격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합격자중 약 25%가 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것은 프린스턴 공대의 강점을 보여준다. 예일은 작년대비 지원자수가 약 4%가 증가한 4,520명 중 14.4%인 649명을 합격시켰다. 2,529명이 입학심사연기 되었고, 1,302명이 불합격되었다. 유펜은 작년대비 6% 증가한 4,780명의 지원자중 24.9%인 1,196명을 합격시키고, 1,000명은 입학심사연기, 그리고 2,616명을 불합격시켰다. 얼리 지원자수가 작년대비 크게 감소한 다트머스는 1,574명의 지원자중 29.5%인 464명을 합격시켰다. 합격자들의 평균 SAT점수는 2,141점이었다. 브라운대는 작년대비 91명이 증가한 3,010명의 지원자 중 18.5%인 558명을 합격시켰다. MIT는 6,541명이 지원하여 작년대비 9% 증가를 보였고, 650명이 합격하였다. 합격자들의 25% 이상이 소수민족 학생이다. 특히 얼리지원에 제약이 있는 하바드, 프린스턴, 예일, 스탠포드와 달리, 제약이 없고 얼리 액션인 대학들의 지원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그만큼 입학이 어려운 명문대들에 대한 합격가능성을 높이려는 학생들의 열망을 잘 반영해 준다. 스탠포드는 6,103명의 지원자중 725명을 합격시켰다. 노스웨스턴대는 작년대비 7% 증가한 2,651명의 지원자중 33%인 861명을 합격시켰다. 이는 전체 신입생 정원의 약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작년의 39%를 상회하는데, 해마다 늘어나는 합격률의 이유로 노스웨스턴 총장 모튼 샤피로는 대학의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드는 점을 들었다. 특히 아이비리그를 제외한 대학중 가장 가고싶은 대학중의 하나로 학생들이 노스웨스턴대를 선택한다고 했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7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마고북스 출판)을 공역하셨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두 자녀 모두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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